[경제, 상식] 현금 생태계
경제 생태계를 하나의 법칙으로 설명하려고 한다. 바로 '코이 잉어의 성장 법칙'이다. 코이 잉어는 어린 때 자라는 환경에 맞추어 크기가 자란다고 한다. 코이 잉어가 자라는 장소는 작은 어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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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생태계에는 자본으로 실아가는 자본생활자가 있다. 자본이란 부채가 없는 순자산을 말한다. 보통 근로자나 소상공인 중에서 최소 5년에서 10년 정도는 자신의 소득과 지출 관리로 현금을 모으는 사람들이다. 그렇게 모은 자본을 투자해 불려 간다. 자본생활자는 월급쟁이 시절에 아끼고 아껴서 종잣돈을 모으고, 투자해서 제법 큰 부를 이룬 사람들이다.
산업화 시대에는 자본생활자가 제법 있었다. 자본생활자는 10억 원에서 50억 원까지 부의 크기를 이룬다. 아주 가끔 100억 원 정도까지 크기가 자라기도 한다. 연못 속 코이 잉어처럼 15~18cm까지 자라난다.
만약 여러분들이 자본생태계에 있다면, 적당한 위험과 적당한 삶의 긴장감으로 살아가고 있는 거다. 누군가의 소유인 연못은 더욱더 안정적일 것이고, 자연 속에 있는 연못이라면 살아가기 위한 필사의 노력을 기울여야 살 수 있다. 그래도 태풍과 눈보라를 맞아가면서 생존을 위한 단련이 되어 있어서 스스로의 생존권을 지켜내는 힘이 있다. 우선은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정제적 자립의 길을 걷고 있는 거다. 다만, 공간이 좁아 천적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그래도 현금생활자보다 자기 주도권을 갖고 살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