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 그래서 어쩌라는 건지? 오락가락 (미) 옐런 장관 발언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3월 상원 금융서비스 소위원회 청문회에서 연금예방보험공사가 은행예금에 대한 '포괄적인 보험' 제공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해서 미국 주가가 폭락했었는데, 뒤이어 3월23일 (미국 동부 시각) 미연방 하원 청문회에서는 “우리는 (예금자 보호를 위해) 추가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발언하여 23일 뉴욕증시가 등락을 반복한 끝에 상승 마감했다.

   실리콘밸리뱅크(SVB)와 퍼스트리퍼블릭뱅크(FRC)를 중심으로 미국 지역은행 유동성 위기가 불거진 가운데 전날 옐런 장관이 사태와 관련해 예금을 전액 보호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시사한 발언을 내놓고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까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시장 예상보다는 긴축적인 결정을 내리면서 매도세를 키웠는데 이번에는 다시 매수세 우위로 거래가 마무리되었다.

  FOMC의 파월의 매파적인 발언으로도 미국 주가가 폭락을 했었는데, 과연 그의 말대로 올해 내에는 기준금리 인하가 없을지, 지금의 미국 및 유럽의 은행들의 위기들이 지난 2008년의 리먼 사태와 유사한 금융위기로 번지지 않을지 그 결과가 흥미진진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올해 안에 미국 금리 인하가 시작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지금의 미국/유럽 은행들의 위기는 다소 아웃라이어들이 생기겠지만 2008년도의 경험으로 각국 정부들이 신속하게 문제점을 해결해서 큰 위기 없이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 사사분기부터 새로운 투자의 기회를 모색하고 준비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