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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제2의 판교테크노밸리, 백현마이스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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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한부자 피터팬 2023. 4. 2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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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벌판이었던 판교테크노밸리가 성공적인 사업으로 판명이 되면서 지방자치단체들마다 산업단지를 만들고 여기에 유수의 기업들을 유치하려고 떠들썩하다. 실제 강남 등에 위치해 있던 유명 게임 회사들은 판교테크노밸리로 옮기면서 세제혜택 및 저렴한 분양가로 입주했는데, 부동산 시세 차익만으로도 엄청난 돈을 벌었다. 

   같은 성남시에 위치한 이른바 직주근접을 실현시킬 수 있는 백현마이스 사업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출처: 한국경제, 백현마이스복합단지 위치]


    이른바 ‘대장동 사태’로 위축됐던 수도권 민관합동 도시개발사업이 2년여 만에 속속 재개되고 있다. 지난해 이후 주택사업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민간사업에 대한 금융권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시장이 위축되면서 대형 건설사가 민관합동 도시개발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4월 19일 개발업계에 따르면 경기 성남도시개발공사는 다음 달 22일 ‘백현마이스 복합단지 조성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사업참여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삼성물산 DL이앤씨 GS건설 등 10대 건설사 대부분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DL이앤씨는 메리츠금융 유니퀘스트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할 것으로 전해졌다. GS건설은 한양 코오롱글로벌 국민은행 KB증권 화이트코리아 등과 컨소시엄을 꾸리고, 삼성물산은 한화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주축이 되는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사업은 정자동 백현지구(20만 6350㎡)에 2조 7207억 원을 투입해 전시 회의 관광 등 마이스(MICE) 산업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민관 도시개발사업은 2021년 말 대선 경선 과정에서 ‘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이 불거진 후 사실상 멈춰 있었다. 주택시장 침체와 금융 경색 등으로 수도권에서 먹거리 찾기가 어려워진 대형 건설사가 공모 사업으로 눈을 돌리면서 본격 재개되고 있다. 다만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된 도시개발법 개정안에 따라 민간 이윤율 상한이 10%로 제한되고, 초과 이익은 공공에 재투자해야 하는 게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건설사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가 보증하는 만큼 PF 등 자금 조달이 원활한 게 상당히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