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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두번해도…한국 1% 부자 못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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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한부자 피터팬 2023. 5.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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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자 안에 들려면 부채를 조금 더 줄여서 금융자산을 늘려야겠네.

 
 
2021년 29억2010만원 넘어야 1%,
작년엔 1% 기준선이 32억7900만원,
로또 1등 평균 실수령액 13억4천만원

평균 자산은 53억7000만원에,
연 평균 소득도 2억1600만원,
평균 자산 중 부동산 비율 81%

 

 

  • 순자산 29억 2010만 원 이상, 평균 나이 63.5세, 연평균 소득 2억 1571만 원.

2021년 기준 대한민국 상위 1%에 드는 부자의 기준이다. 하지만 작년 기준으로 1%에 들기 위해서는 이보다 4억 원이 더 많은 32억 7920만 원은 있어야 됐다. 팬데믹 기간 주택가격 상승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올해 로또 1등의 평균 당첨금은 20억 원. 세금 33%를 제외하면 실수령액이 13억 4000만 원 선이다. 1등에 두 번 당첨된다고 해도 약 27억 원 선으로 작년 기준 상위 1%에는 들어갈 수 없다.

 

상위 1%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2억 1571만 원으로 일반 가구 소득(6125만 원)의 3.5배가 넘는다. 이들 가구의 최소 생활비도 월 359만 원, 적정 생활비는 월 522만 원으로, 일반 가구에 비해 각각 1.66배, 1.71배 많았다.

 

상위 1% 가구의 88.5%가 ‘자가’ 거주였으며 ‘전세’ 거주는 7.7%, ‘월세’ 거주는 3.8%로 나타났다. 이들 가구의 은퇴 연령은 70.7세로 일반 가구 평균(68.2세) 보다 늦게 은퇴했다.

 

  • 작년 1% 기준선은 32억 7920만 원으로 늘어

하지만 ‘대한민국 1%’를 유지하려면 꾸준하게 재산이 증가해야 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상위 1% 가구의 순자산 기준선은 32억7920만원으로 2021년(29억 원)보다 4억 원 가깝게 증가했다. KB부동산 아파트 시세에 따르면 20일 기준으로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아파트 108㎡ 실거래가가 33억 5000만 원이다.

 

가계금융복지조사 대상 1만 7900 가구 중 순자산 상위 1%에 드는 187 가구의 평균 자산은 53억 7000만 원이었다. 이 중 부동산이 43억 7300만 원으로, 전체 자산의 81%가 넘었다. 한국 전체 가구의 평균 부동산 자산 비중(74%) 보다 높았다. 평균 금융자산은 9억 원이었고, 부채는 5억 1700만 원씩 진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2억 1600만 원으로 전체 가구 평균(6400만 원)의 3.4배였다. 근로소득이 9300만 원으로 가장 컸고, 배당·이자 등의 재산소득(7300만 원), 자영업자 등의 사업소득(4000만 원) 순이었다.

 

여유자금의 금융자산 투자 선호처는 은행 예금(46%)이 제일 많았고, 주식 등 직접투자(27%), 펀드 등 간접투자(9%)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