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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관련 지표 - 고용 지표

행복한부자 피터팬 2023. 5. 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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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지표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단연 고용지표일 것이다. 고용 지표에는 실업, 고용, 임금 등의 데이터가 배포된다. 그런데 이 고용 지표는 결국 정부의 정책과 선거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Fed나 정부가 매우 면밀히 관찰하는 지표 중에 하나다.

 

다만, 이 고용 지표는 경기 후행 지표다. 그래서 이 지표를 해석하는데 매우 복잡하고 면밀한 경제학적 지식이 필요하다. 주식 시장과의 관계를 본다고 하면, 과열과 침체 판단에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된다.

 

[실업률과 주택지수, 출처 - NAHB]

 

위 그래프를 보자. 경제와 실업과 집값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집값이 오르면 물가가 오를 것이다. 그럼 집값을 가장 중요하게 반영하는 건 뭘까? 집값은 뭘 따라가겠는가? 가장 중요한 것은 유동성일 것이고, 그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고용 시장이다.

 

그래프에서 주황색 선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이고 왼쪽 수치를 따라 확인하면 된다. 회색선은 주택시장 지수이고 오른쪽 수치를 따라 확인하면 된다. 이 두 가지 그래프의 흐름을 잘 살펴보자. 만약 두 가지 선이 함께 아래쪽으로 내려가다면 실업률은 내려가고 집값은 올라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실업률이 떨어지고, 그 결과 집값이 올라갔다. 고용이 활황 일 때 집값은 오른다는 결론이 나오게 된다. 만약 정부나 Fed가 집값을 내리고 싶으면 실업률을 올려야 한다. 그러니 지금처럼 물가가 올라갈 때 CPI라고 하는 물가를 잡기 위해서는 결국에는 실업률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 대박은 어디서 나올까? 경제는 위로 가는데 주가는 밑에 있을 때 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