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억 뛰었다" 용인 집주인들 환호.

행복한부자 피터팬 2023. 5. 4. 22:34
728x90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기대감, 한 달째 반도체發 훈풍, 용인·평택, 줄줄이 '신고가'

용인 '행정타운 두산' 7.9억 거래, '힐스테이트몬테로이' 분양권 6억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개발 호재가 발표된 이후 수혜지인 경기 용인 처인구 일대 아파트값이 한 달 넘게 상승하고 있다. 평택, 화성 등 주변 지역으로 온기가 번지면서 상승 전환 지역이 계속 늘고 일부 지역에선 신고가 거래도 잇따르고 있다.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주(24일 기준) 경기 지역에서 아파트값이 한 주 전 대비 상승한 지역은 용인 처인구, 평택, 화성, 오산, 성남 수정구, 수원 영통구 등 6곳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평택, 오산, 화성 등은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호재가 있는 용인 처인구와 가까워 개발 호재 영향권으로 꼽힌다.

용인 처인구는 지난 3월 삼성전자가 처인구 남사읍 일대에 300조 원을 투자해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고 발표한 이후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변 지역도 하나둘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2주 전 상승 전환한 화성은 지난주 0.01%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평택과 오산은 각각 0.05%, 0.10% 오르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신고가 거래도 잇따르고 있다. 처인구 삼가동 ‘행정타운 두산위브 2단지’ 전용 153㎡는 최근 신고가인 7억 9000만 원에 거래됐다. 직전 실거래가(5억 9000만 원·2020년·2020 11월)보다 2억 원 오른 값이다. 처인구 모현읍 ‘힐스테이트몬테로이 3블록’ 전용 109㎡ 분양권도 지난달 신고가인 5억 9565만 원에 손바뀜 했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화성 동탄, 평택 고덕 등 경기 남부권 신도시를 자족도시로 조성한다는 의미를 뜻하며 공장 착공 등 개발이 진행될 때마다 꾸준히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