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금리 3%대로 인하...

주담대 금리가 긴축 시작 전의 3%로 내려가게 되었다. 

 

이는 부동산 시장의 관점에서 봤을 때 대출금리가 낮아지고, 주담대를 받을 수 있는 아파트의 가격대가 15억 이상을 넘어서면서, 신규 주택 구입자에게나 1 가구 1 주택자의 갈아타기에 매우 유리한 환경이 벌어지고 있다.

 

아직 아파트를 비롯한 주택 가격의 반등이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최근 수도권 중에서 특히나 가격이 많이 떨어졌던 동탄이나, 강동구 등지에서 저점을 찍고, 가격이 꽤나 많이 올랐다는 부동산 기사를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동안 부동산 투자를 20년 넘게 해 오면서 느끼는 거지만, 개인적으로 실구매자들은 올해부터 내년까지가 주택 매수의 최고의 타이밍이라고 생각된다. 다만 그동안 한 번도 주택구입을 해본 적이 없으신 분들에게는 여전히 수억이나 되는 큰돈을 한 번에 결정하기에는 심적으로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실거주의 목적이므로 단기간 조정을 받거나 떨어지더라도 매도하지 않는 이상 계속 살면 된다. 부동산은 주식과 다르게 그 실존 가치 (토지+건물)가 있기 때문에 결국은 안전마진이 확보되는 투자자산이다. 그리고, 주식보다는 하방경직성이 좋아서 계속 살다가 보면 결국 오르게 되어 있다. 

 

수도권 중에서도 외곽 지역과 지방에서는 분양이 다소 많아서 걱정이지만, 수도권 핵심 지역과 서울은 2025년까지 분양 및 입주 물량이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 그러면, 그때 시장의 유동성, 경제 환경, 사람들의 심리에 의해서 단기 급등할 수도 있다. 

 

보물은 네이버, 다방 등 온라인에 나오지 않는다. 그 지역의 공인중개사분들의 수첩에 있다. 부디 실구매자들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주말에 집에 계시지 말고, 관심을 두고 있는 지역의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열심히 다니셔서 보물을 발견하고 매수하시고 부자 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