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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로또 1등 당첨이 된다면, 무엇을 먼저 하시겠습니까?

행복한부자 피터팬 2023. 4. 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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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희망회로, 로또 1등 당첨]

 

   부자들은 뭘 먹고, 뭘 입을까. 또 돈을 어디에 쓸까. 일반 사람들이 늘 궁금해하는 부분이다. 그에 못지않게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 있다. '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들은 과연 무슨 꿈을 꿨을까, 그 돈으로 뭘 할까 같은 것들이다. 내가 재벌 회장이 되는 건 어렵지만, 로또 1등은 그것에 비하면 확률이 낮을 뿐이지,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니 말이다. 

   기획재정부 복권사무처에 따르면 복권 사업자 측에서 로또 1등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고 한다.  '당첨금을 어디에 쓸 건지' 물었더니 <대출금 상환>이 가장 많았다. 2021년 같은 질문에는 <주택/부동산 구입>이 1위였는데, 1년 사이에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는 증빙이다. 그만큼 2022년에는 고금리에 서민들 허리 많이 휘었다는 얘기다.

   그리고, 지난해 '1등 당첨자 설문'에 따르면 복권을 사게 된 이유 중 1위는 <거액의 당첨금을 기대해서>였다. 2위는 <즐거운 상상을 하며/재미로>라는 대답이었다. <좋은 꿈을 꿔서>라는 응답은 3위였다. 이제 로또 1등 당첨되어도 당첨금이 20억 수준이라 세금 떼고 나면 서울에 아파트 1채 사는 것도 빠듯해졌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강남에 아파트 1채 정도는 충분히 사고도 남았는데 말이다. 내 주위에 지인들도 꼭 당첨이 되지 않더라도, 지갑 속에 로또 1장 가지고 한 주를 시작하는 것 자체가 작은 희망을 주는 것 같아 기분도 좋아진다고 했다. 

'당첨 사실을 누구에게 알릴 건지(77명)'도 관심 가는 질문이다. 40%가 <배우자에게 알린다>라고 가장 많이 답했는데, 26%로 2위를 차지한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는다>를 넉넉히 제쳤다. 재작년 같은 질문에도 47%가 <배우자에게 알린다>로 1위였고, 28%가 <아무에게 알리지 않는다>로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