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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건물주: 월세는 어떻게 정할까?

행복한부자 피터팬 2023. 5. 2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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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임대차 계약상 월세는 갑과 을이 협의해 정액 혹은 정률로 정한다. 2가지 장단점이 명확하다. 고민된다면 스타벅스 매출이 연중 시기별로 증감한다는 걸 참고할 만하다.

 

  • 스타벅스의 분기별 매출 분석

분기 매출을 당시 매장 총수로 나눠 '매장당 매출'로 산출했을 때 2가지 특징이 있었다.

 

첫째, 매장당 매출은 '증가 추세'다.

 

둘째, 분기 매출은 '특정 시기에 증감'했다.

 

1년 중 4분기는 이 2가지 특징을 모두 명확하게 드러낸다. 4사분기는 연중 매장당 매출이 가장 컸다. 연말은 소비에 관대한 시기다. 핼러윈, 추수감사절, 성탄절, 송년회등이 소비를 촉진시킨다. 그리고, 4사분기는 일반적으로 온음료 수요가 늘어나는 계절이다. 기온이 내려가면 따뜻한 커피 매출을 끌어올리는 측면이 크다.

 

이에 반해 1사분기는 연중 매장당 매출이 가장 적은 시기다. 1분기보다 2분기가, 3분기보다 4분기가 낫다.

 

  • 정률제 vs 정액제

 

정률은 스타벅스 매장 매출의 일정 부분을 월세로 주고받는 계약이다. 여기서 매출은 부가세를 포함해 산정한다. 정액 월세는 부가세를 제외한 것과 대비된다. 정률 매장 114개는 평균적으로 임대 보증금 2억 860만 원을, 월세로 매출의 15.1%를 각각 받기로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