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쏠한 용돈 벌이 - 공모주 투자
최근에 주식 시장이 별로 안 좋아서 공모주 시장도 그렇게 좋지 않았다. 하지만 시장이 안 좋다고 공모주 모두가 안 좋은 것 아니니까 그중에서 기관 경쟁률과 상장일 시장 내에 풀리는 주식 금액 등을 고려해서 공모주 투자는 최근 몇 년 동안 지속해 왔다. 가끔 LG에너지솔루션이나 SK바이오팜 등 작지 않은 금액의 수익을 올릴 때도 있었지만, 올해는 주식시장의 침체로 그리고, 대형 IPO 종목의 부재로 상대적으로 수익금액은 높지 않았다. 그래도 투자 유튜버들의 말대로 치킨 값 혹은 커피 값을 벌 수 있을 때가 간혹 있어서 생활의 활력소를 삼고 있다.

트루엔 증거금에 5.6조 몰렸다…올해 최대 금액
일반 청약 경쟁률 1482대 1, 오는 17일 코스닥 상장
AI(인공지능) 영상감시 솔루션 전문기업 트루엔에 역대급 증거금이 몰렸다. 트루엔은 지난 8~9일 양일 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1481.84:1의 최종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청약은 회사의 전체 공모 물량의 25.0%인 62만 5000주에 대해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9억 2614만 7390주 접수됐다. 증거금은 약 5조 5569억 원으로 올해 신규 상장 기업 중 최대 금액을 기록했다.
트루엔은 지난 4월 27일과 28일 양일간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1688.87:1을 기록했다.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원원~1만2000원) 최상단인 1만 2000원으로 확정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당시 1800건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
회사는 오는 11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오는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전량 신주 모집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 자금은 상장 후 △AI 기술 중심 R&D 투자 △신규 통합 공장 증설 비용 △해외 사무소, 지사 설립 및 운영자금 등에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